▲ 교육연구 학술대회 포스터.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직부는 11일 학부생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논문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주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에 교육 관련 주제에 관심을 가진 학부생 연구팀(2~5명)의 연구계획서를 공모하여, 25개 신청팀 중 20개 연구팀을 최종 선정하여 12월까지 3개월 간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충남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각 연구팀별로 멘토교사를 1명씩 배정하였으며, 관련 주제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 교수를 지도교수로 배정하여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연구 설계 및 추진을 지원했다.

그리고 아직 연구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 학생들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연구방법론(양적연구, 질적연구, 혼합연구) 워크숍을 제공하였으며, 연구 활동에 소요되는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연구대상자 면담이나 연구 수행에 필요한 문헌자료 구입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각 연구팀은 12월 24일에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지난 2주 동안 타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한 17개 연구팀 중 6개 팀이 우수 연구보고서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공주대 교육학과 성재경, 유창주, 최서린 학생이 작성한 “충남 학교사회복지사와 교사의 협력관계 연구”로, 교사와 학교사회복지사 간 협력의 실태 및 영향 요인을 탐색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활동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탐색했다.

우수상은 국어교육과 김민지 외 2인이 작성한 '충청남도 소규모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청양 지역 초등학교 사례를 중심으로'와 교육학과 이서정 외 4인이 작성한 '순회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분석 및 해결방안 제안'으로 선정됐다.

학부생 교육연구 논문 공고 및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김훈호 교수(교육학과, 교직부장)는 “학생들이 교육 현장의 한계나 문제점들을 고찰해 보고, 지도교수 및 멘토교사의 도움을 받아 그것들을 연구문제화하고 문제의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일련의 연구활동을 동료들과 함께 수행해 봄으로써,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4Cs 즉, ‘비판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능력, 창의력 및 혁신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수 연구보고서로 선정된 6개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오는 1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공주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도 함께 시청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대 교직부 홈페이지(https://teaching.kongju.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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