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를 밑도는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9일 천안 행복드림요양원을 방문했다.

주야간보호센터도 운영 중인 이 요양원에는 44명의 노인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요양원 밖에서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폭설·한파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을 듣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지만, 집단감염 예방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방역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복드림요양원 방문에 이어 양 지사는 천안 봉명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명을 잇따라 찾아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는지 살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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