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콜센터 지난 1일부터 문자상담서비스, 장애인 등 편의성 높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민원콜센터의 상담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문자상담서비스는 시민이 궁금해하는 시정, 교통, 생활정보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질문하면 상담원이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속적인 상담량 증가로 응답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해소하고, 전화 외 다양한 상담채널 운영으로 이용편의성을 높이고자 문자상담서비스를 마련했다.

문자상담서비스는 민원콜센터운영시간과 달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며 상담방법은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궁금한 내용을 작성한 후 민원콜센터(☎044-120)로 전송하면 된다.

기존 민원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에는 ARS안내를 통해 시청당직실로 자동 연결, 연중 무휴 운영하며 세종지역에서는 ☎120번, 관외 또는 휴대전화는 ☎044-120으로 전화하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원호 시 민원과장은 “문자상담서비스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SNS 등에 익숙한 젊은세대에게도 서비스이용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7월 민원상담서비스 개소 이후 하루 평균 800여 건, 현재까지 총 95만 여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