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관내 각급 학교의 우수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교수학습 플랫폼 ‘e-집현전’을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e-집현전’은 세종시 교원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 등 학교(급)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에 대비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 학교 현장 교원이 함께 4개월에 걸쳐 함께 만들었다.

e-집현전은 ▴유치원 이야기 ▴초등 이야기 ▴중등 이야기 ▴특수 이야기 ▴독서 이야기 ▴기초학력지원센터 ▴미래교육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범주로 구성됐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든 온라인 학습 자료들이 공유되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원들의 자율적인 연구회, 동아리, 개인 연구 성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카페와 블로그 공간도 제공하여 세종 교원이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집현전은 ‘세종교육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공간,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공동체 공간’을 목표로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발한 공유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의견을 청취하여 보다 원활하고 의미있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 메뉴와 구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라는 이전과 다른 상황에서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는 수많은 교육자료와 방법을 만들고 실천하며 미래 교육을 앞당기고 있다.”며 “세종 교원들과 교육공동체가 e-집현전을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과 우수한 교수학습자료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