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포스터.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 현재까지 총 12건의 산·들불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12건 모두 담배꽁초, 불씨·불꽃·화원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입산자와 인근 주민의 산불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산불 발생 시 대처 요령은 ▲산불 발견 시 대피 후 119에 신고하기 ▲화재초기 작은 산불은 외투,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덮거나 두드려 끄기 ▲화재가 커지면 산불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바람을 등지고 대피하기 등이다.

정준수 대응총괄팀장은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에도 쉽게 낙엽이나, 가연물에 착화 하여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불씨는 바람의 영향에 따라 최대 200m까지 멀리 날아가기에 화재 발생 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전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