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입국한 모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딸 ‘양성’

공주시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입국자 1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9살 A양(공주 #68)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엄마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그 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모녀는 입국 당시 특이 증상이 없었으며,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16일 실시한 검사에서 17일 새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양의 엄마는 ‘음성’으로 나왔다.

A양은 이날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으로, 어린 나이임을 감안해 엄마도 함께 동행한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입국과 동시에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추가 이동 동선은 없으며, 시는 A양 가족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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