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중 유일 단일학과 수상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산학협력 우수사례 프로그램 운영 모습.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는 2020년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인력양성’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장려)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학협력 EXPO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12.2~12.9)로 전국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인력양성 기관이 참여해 우수 사례를 격려하고 대표성과를 확산하는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상현실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장에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만화콘텐츠과는 지난 2일 열린 개막식 겸 시상식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인력양성’ 부문에서 ‘웹툰작가 양성을 위한 산학일체형 고도화 학과 운영사례’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만화콘텐츠과는 기존의 ‘학과 중심 교육 과정(Flat형 과정)’을 ‘산학일체형 교육 과정(Fixed형 과정)’으로 전환한 결과 ‘피칭데이, 쇼케이스, 로드쇼’로 이어지는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및 작가데뷔, 작품활동 실적 향상 등을 이뤄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영상대 유세문 산학협력단장은 “일반대와의 경쟁 속에서 전문대 중 유일하게 단일학과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웹툰 관련 우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학과 운영에 참여해준 덕에 교육부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더 좋은 웹툰작가와 프로듀서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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