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기, 비접촉식 체온계 등 23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내 종교시설에 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종교시설의 감염병 예방과 자체 방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대규모 종교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방역물품 지원 수요조사를 통해 기독교 시설 190곳, 불교 26곳, 천주교 4곳, 기타 종교 5곳 등 총 225개소에 1개소 당 10만원, 모두 23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물품은 비접촉식 체온계 86개, 소독기 54개, 소독약 114개 등으로 이달 말까지 배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종교시설 관리자에게 사용방법 등을 충분히 지도하는 한편, 잔여수량은 자체 보관 후 누락 시설 등에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증가세에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그 동안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에 적극 협력해 준 종교시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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