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고등학교(교장 이영직)는 지난 14일 공주 중동 일원에서 송광민 야구선수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봉사활동은 공주고 야구부, 김정섭 공주시장과 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 송광민 팬클럽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연탄 만 오천장과 라면 및 화장지 등 생필품을 준비한 송광민 선수와 공주고 야구부 학생선수들은 이마에 구슬땀이 맺힐 정도로 정성을 다해 전달했다.

송광민 선수는 “5년 동안 대전에서 실천해온 봉사활동을 공주에서 모교 후배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야구선수로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계층을 도우면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며 마음도 다잡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성빈(2년) 학생선수는 “존경하는 선수이자 선배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운동선수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봉사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운동뿐만 아니라 봉사심을 배운 시간이 었다”고 말했다.

이영직 교장은 “쌀쌀함이 더해가는 늦가을에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실천하는 송광민 선수와 학생 선수들을 보면서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 학생들도 훗날 프로야구 선수가 되면 선배처럼 봉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성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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