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공공  안경·콘택트 공주점과 옥룡동행정복지센터가 12일,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380명에게 맞춤형 돋보기안경 제공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공주점이 공주시 옥룡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380명에게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와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공주점은 12일 오전 옥룡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사례관리 대상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정확한 시력 검사와 시력에 맞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 도모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원숙 옥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주선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지자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의 일환으로 옥룡동행정복지센터와의 협약 제안을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공주점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옥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380명에게 돋보기안경이 무료로 지원돼 눈 건강은 물론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우 일공공일 안경 공주점 대표는 “작은 도움에 이런 자리까지 마련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동장은 “옥룡동은 전체 인구 8000여 명 중 2100여 명이 노인으로 4명 중 1명꼴인데다 기초생활수급자도 650여 명에 이르는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아 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면서 “안경 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표 공주시의원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정진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훈훈함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원숙 위원장은 “지난 5월 취임 후 어르신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일공공일 안경점에 업무협약을 제안하게 됐다”며 “흔쾌히 수락한 정진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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