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시정질문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발향으로 오희숙, 김경수, 임달희, 이상표 의원.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는 23일 개최된 제22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희숙·김경수·임달희·이상표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오희숙 의원은 민선7기 출범 후 2년간 성과, 평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질문했다.

오희숙 의원.

 

오 의원은 “시정만족도 분야 중 특히 기업·공공기관유치 및 일자리 창출·공직자의 청렴도 분야에 불만족이 높다”며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신바람 나는 공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김 시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오 의원은 김정섭 시장을 향해 “민선7기 2년간 기업유치 현황을 살펴보니 종업원 수가 2~5명인 업체가 43개 중 18개 업체나 된다”면서 “성과 위주의 부풀리기가 아니냐. 공주시에서 기업하는 업체를 적극 환영하지만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도 했다.

특히 “공주시의 시정평가 및 정책현안 여론조사에서도 기업유치 및 소통분야에서 시민만족도가 낮았다”면서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소통에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김경수 의원.

 

김경수 의원은 가축분뇨 및 음식물 처리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 지원 및 활용방안과 청년 및 귀농 귀촌인의 조기 정책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 지원 추진상황 및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공주시에서 소비하고 있는 80만포 중 50만포가 외부 지역업체에서 들어오고 있으며, 공주에서 생산되는 퇴비가 우리지역 농민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며, “공주시 축산업 규모가 충남에서 2위지만 가축퇴비가 소비가 되지 않으면 가축분뇨처리 문제가 야기된다. 앞으로 선진시설을 견학하여 해결방안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임달희 의원.

 

임달희 의원은 스마트창조도시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공주시 상·하수도 설치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임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를 나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추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야한다”며, “세종에서는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이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문이 있어, 그런 소문이 불식되도록 공주시에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표 의원.

 

이상표 의원은 우리나라 국가정원 운영 현황 및 공주시 조성계획, 향후 예산 확보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죽당지구에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지역 일대를 금강 국가정원으로 조성을 하면 금강하굿둑이나 공주보와 관련된 논쟁도 국가정원이란 실리적 명분으로 포용하여 합의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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