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및 경찰서 방문해 현장대응태세 점검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공주를 방문했다. ⓒ 파워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 총리 방문은 명절 연휴 기간 화재나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연휴기간 근무하는 소방서와 경찰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문호 소방청장과 이철구 충남지방경찰청장,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 그리고 김정섭 공주시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업무를 함께 청취했다.

정 총리 일행은 우선 신관지구대를 방문해 치안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 격려와 함께 무전을 통해 현장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공주소방서로 자리를 옮겨 현황보고를 받은 뒤 1920년대 들어 공주지역에서 소방차 역할을 했던 완용펌프의 화재진압 시연을 지켜봤다.

정 총리는 “명절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명절 기간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공주시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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