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마을회관, 경로당을 대체해 마을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외쉼터를 만들고 있다. ⓒ

 

공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마을회관, 경로당을 대체해 마을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외쉼터를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반죽동 경로당과 의당면 와룡공원에 실외쉼터인‘평상’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지난 4월부터 관내 읍․면․동의 자원봉사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평상제작 활동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실외장소를 찾아 목공재능을 가진 마을주민들이 재능봉사자로 직접 제작에 참여해 마을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로 평상의 모양과 크기를 다양하고 특색있게 제작하여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상반기 관내 13개 마을에 평상을 설치했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반기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로 확대하여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박명순 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만든 평상은 주민들이 둘러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랑방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중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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