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도예 체험 프로그램 제공

지난 1일 연양초 6학년 학생들이 2층 가사실에서 목공 체험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 파워뉴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학생체험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글벗중학교의 유휴교실 3실을 활용해 학생체험공간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의 제약이 많아짐에 따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관내 초 6개교, 중 1개교 등 총 7개교를 대상으로 ▲목공 ▲도예 2개 분야의 ‘찾아가는 학생체험교실’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목공 프로그램은 나무 사포 다듬기, 목공 도구 사용법 등을 익혀 책꽂이 만들기, 칼림바(악기) 만들기, 스툴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도예 프로그램은 초벌 도자기에 채색을 한 뒤 가마에 구워내 작품을 완성시키는 페인팅 체험 활동과 완성된 도자기에 전사 프린팅 기계로 그림을 찍어내 작품을 완성시키는 전사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찾아가는 학생체험교실 운영사업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체험활동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체험활동의 기회를 촉진하는 찾아가는 학생체험교실 운영사업을 향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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