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1권 대출… 표창·인센티브 수여

▲ 충남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4일 도서관 강당에서 ‘2020년 제1회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파워뉴스

 

충남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4일 도서관 강당에서 ‘2020년 제1회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지난해 관외 대출권수를 기준으로 도서관리시스템 통계를 통해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각 △성인 부문 강상희, 김소연, 박영이 △청소년 부문 정상진, 조한흠, 신예원 △어린이 부문 조은율, 이어진, 박정현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성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상희 씨는 1년간 총 361권을 대출해 지난해 도서관 이용자 중 가장 많은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서관은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하고, 1년간 개인별 1회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상향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다독자 시상식은 도민들이 독서 활동에 더욱 관심을 두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다독자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충남도서관 관계자 및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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