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 파워뉴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식)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가 각각 회의를 열고 조례·결의안 및 의견청취를 심사했다.

의회운영위는 지난 2일 의회사무처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및 결의안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했다.

유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의장을 제외한 14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 활동 기간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임채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위원이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손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원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세종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차성호 의원이 제출한 시험결시 학생 현황 및 관리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의 건도 원안 가결했다.

김원식 위원장은 타 광역시도에 비해 의회 속기직 직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조직 개편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의회 차원의 통일된 민방위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위원들이 제안한 개선사항에 대해 조속한 조치와 지속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산건위는 지난 1일 2차 회의를 열고 총 13개 안건을 심사, 10건을 원안 가결하고 조례안 3건을 수정 가결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이용을 권하는 조례 제정으로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내버스를 활용한 홍보방안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원식 위원은 광역 BRT 종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조치원역 일원 용도지역 변경 심의에서 욱일아파트 인근 상가지역의 이용객 감소 우려와 조치원 서북부지구의 개발 진척 상황이 느린 점에 대해 지적하고 북부지역 활성화 사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채평석 위원은 도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읍·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상병헌 위원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와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용주차장주차요금에 대한 감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금택 위원은 특화거리의 새로운 건물식별번호 부여와 관련 이미 부여된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가 서로 혼란을 빚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현옥 위원은 건물식별번호를 부여하기 전 단계에서 우선순위로 선행되어야 할 특화거리 지정에 대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비교·검토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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