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접촉자 없어

▲김정섭 시장이 브리핑하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2명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배우자는 A씨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가 지난 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배우자와 자녀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다.

따라서 추가 발생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 기간 이뤄진 모니터링 결과 특별한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일 오전 중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 자택 및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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