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까지 휴장…외지 노점상 단속

▲ 공주산성시장 사진.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산성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 5일장이 열릴 경우 불특정 다수인간 접촉이 불가피하고 외부 노점상인들의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산성시장상인회와 협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끝자리 1일과 6일에 열리는 산성시장 5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시까지 임시 휴장될 예정으로, 휴장 기간 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되지만 외지 노점상 등은 통제된다.

시는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적극 알리고, 5일장에 맞춰 외지에서 들어오는 노점상 등에 대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전통시장 휴장 결정을 내렸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