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각계 전문가 15명 위촉…제1차 회의 열고 안건 논의

충남도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자문할 ‘드림팀’을 꾸렸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일자리위원회 개최 및 위원 위촉식’ 열고 지역 여건에 부합한 일자리 대책을 논의했다.

도 일자리위원회는 △고용수요(기업‧정부투자) △고용훈련(직업훈련‧교육) △고용수요‧공급 연계 △고용의 질(산업안전) 등 일자리 관련 현안에 대한 자문 및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1기로 위촉된 위원은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고용‧노동, 학계, 여성, 사회단체 등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일자리위원회는 향후 노사정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실행력을 제고하고, 범도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합리적 실행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용수요는 회차별로 사전에 주제를 특정하고 핵심안건 위주로 논의해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대내외 홍보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제1차 위원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업투자전략 △창업 촉진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충남형 상생일자리 발굴‧지정 추진 등을 핵심안건으로 논의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면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전체를 일자리 관점에서 점검하고, 업무 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며 “형식적이지 않은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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