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필요한 실험, 실습, 소규모 대학원 수업... 방역지침과 수강생 동의하의 예외적으로 진행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개강 후 5주차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하여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수업에 대하여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주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도 검토 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학생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난 24일 주요보직자, 학장, 학생대표, 조교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결정했다.

예외적으로 대면이 필요한 실험, 실습, 실기 강좌 또는 소규모 대학원 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와 수강생 동의 하에 대학(원)장의 승인을 얻어 대면수업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원성수 총장은“사랑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배움터에서 꿈을 키우고 실력을 연마해야 할 시기에 그렇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와 협력 그리고 배려심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주대 가족 모두를 교정에서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는 교육부의 2020학년도 2학기 대학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라인 수업 방식은 주로 LMS와 ZOOM 등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타대학 원격수업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온라인 강의 플랫폼, 영상 스튜디오, 자동녹화 강의실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 걸친 지원으로 온라인 수업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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