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작품 토론 등 신중년을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삶의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을 위한 인문 심화프로그램 ‘2020 도서관 지혜학교’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지혜를 갈망하는 신중년 세대가 전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인문 심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김광순 공주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와 함께 ‘영문학 속의 사랑과 지혜 : 사람의 여러 가지 색깔들’이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 운영한다.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주홍글씨’, ‘오만과 편견’, ‘폭풍의 언덕’, ‘각성’ 등의 영문학 작품을 함께 토론하고, 작품 속 다양한 종류의 사랑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공주시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현재 선착순 모집 중으로 기타 문의는 공주기적의도서관(☎840-8955)으로 하면 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지역민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신중년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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