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진단검사 당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주에 거주하는 A씨는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15일 성북구 보건소로부터 이관 통보받아 16일 당일 시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당시 A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상태였으며, 오전 중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현황에 따르면, A씨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알려졌으며 14일에도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머문 장소, 공주와 서울을 오간 이동 방법과 경로, 밀접접촉자 등 구체적인 정보는 현재 확인 중이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며,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이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A씨의 자택과 공주버스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이날 오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 사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8일과 15일 서울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 보건소(041-840-8600)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반드시 연락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우리제일교회를 방문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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