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4일 시청 세종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인 ‘여성이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이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출산과 복지 ▲교통과 안전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 88명이 활동한다.

서포터즈는 여성과 관련한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회의는 60여 명의 서포터즈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관련 역량강화 교육, 2020년 운영계획 설명 및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세종특별자치시의 도약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열린 분과별 회의에서는 분과별로 1개 이상의 정책제안과 시정 모니터링 등 자율적으로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과 다양한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양성이 평등한 세종 ▲꿈을 이루는 세종 ▲여성이 안전한 세종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 등 5개 정책목표, 5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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