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정문 입구.

 

공주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일정이 잡혔다.

시의회는 이달 25~26일 이틀간 의장·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7월1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의장단을 선출한다.

의회 사무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계획안을 18일 각당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의회에 따르면 후보는 중복 등록을 할수 없기 때문에 의장 또는 부의장 선거에서 낙선할 경우 상임위원장 도전은 불가능하다.

다만 여러 변수를 고려해 등록을 마친 의원은 26일 오후 6시까지 사퇴 후 '방향'을 바꿔 재등록 할수 있고, 완전한 최종 사퇴는 29일 오후6시까지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오전 10시에 시작되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실시하되, 득표수가 1차와 똑같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때는 과반득표와 무관하게 다득표자가 선출되지만, 득표수가 같을 경우 공주시의회 회의규칙(8조3항)에 따라 연장자가 당선인이 된다.

현재 의장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창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종운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부의장 후보는 이들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손잡는 '누군가'와 합종연횡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여 후보등록을 마칠때 돼서야 알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의장단 선거가 끝나면 신임 의장의 진행으로 상임위원장 선거가 실시된다.

상임위원장도 의장단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주시의회에는 운영위, 행정복지위, 산업건설위 3개의 상임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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