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대학교(좌)와 대만 곤산과학기술대학(우) 전경ⓒ 파워뉴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6월 10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새롭게 지정한 2020년 ‘세종학당’에 전문대학 중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장학재단에서 운영 중인 ‘세종학당’은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이다. 현재 신규지정을 포함해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지원, 한국어 전문교원 파견, 한국문화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영상대학교는 대만의 곤산과학기술대학과 연계하여 타이난에 세종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세종학당 운영을 위해 한국영상대학교 국제교육원 소속 한국어교사를 파견하여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문화체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타이난 세종학당을 통해 현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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