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코로나19 관리 현황’에 대해 밝히고 있다.ⓒ 파워뉴스

 

세종시가 지난달 14일 코로나19 마지막 환자(#21)가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21일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태원을 비롯하여, 물류센터, 종교계, 학원 등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코로나19 관리 현황’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다음 주 월요일(6월 8일)에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모두 등교하게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 관내에서는 지금까지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유증상 학생과 교직원 19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6월 1일부터 어린이집 등원(세종시 관내 348곳)이 시작됨에 따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등원 전후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중교통(버스, 택시)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고위험시설의 ‘스마트 출입명부’ 도입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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