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제한조치 시행 중인 유흥시설 등 점검 강화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최근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시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관내 물류센터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장점검은 관내 물류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감염병 예방 및 방역 현황, 방역 담당자 지정 여부, 방문자 명부 관리, 밀폐 작업 공간 환기 여부 등을 확인했다.

물류센터 종사자는 약 630여 명으로 시는 이상 증상자 발생 시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대전에서 개최된 건강식품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에 쿠팡 물류센터 직원 등 확진자 3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행사에 참석한 공주지역 참석자 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관내 참석자가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했지만 2주간 능동감시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5주째 접어든 가운데, 코인노래방 등 집합제한조치가 시행 중인 유흥시설 151개소와 PC방 24개소 등을 대상으로 1일 1회 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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