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문화도시 사업 행정적 지원 총력

▲ 공주시는 지난 21일 고마에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1일 고마에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 문화도시센터장과 주관부서인 시청 문화체육과를 비롯한 13개 부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소개 및 전문가 초청 특강, 부서간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족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예비사업 및 본 지정 후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행정협의체는 앞으로 충청남도와 문화도시 사업을 총괄 추진하는 공주시, 실행주체인 공주시 문화도시센터가 함께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문화도시 전문가 오희영 대표 진행으로 문화도시 총괄과 사업, 교육 및 거버넌스, 하드웨어 등 4개 그룹의 라운드테이블을 운영,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과제도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 문체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돼 5개년 문화도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하반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8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존관 부시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주민의 결집된 열망과 이를 충족시킬 문화적 역량이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대규모의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공주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인 만큼 부서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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