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실현 앞장 기대
이춘희 세종시장, 박병석 국회의장 환영 논평

▲ 이춘희 세종시장. ⓒ 파워뉴스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의 국회의장 확정을 환영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병석 의원은 같은 당의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그만둠으로써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됐다.

박 의원은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원만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박 의원이 국회의장이 돼 국회의 면모를 일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도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왔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공동위원장 이해찬)도 맡고 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2004년 신행정수도 건설에서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세종시 건설을 이끌어왔다”다고 박 의장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 의장은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이 내려진 뒤에는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소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권이 세종시 수정론을 내놓자 “행복도시 폐기‧축소는 국가균형발전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조치원에서 열린 규탄집회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특위 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핵은 행복도시이고, 국회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이 행복도시의 완성이며, 국토균형발전의 관건”이라고 주장하는 등 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세종시 완성의 필요성을 설파해왔다.

이 시장은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 ‘박병석 호(號)’ 21대 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 대한민국을 발전과 번영의 밝은 미래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