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발전 위해 상호협력 관계 형성하기로”

▲ 세종교사노동조합의 김은지 위원장과 세종시 최교진 교육감이 19일 상견례를 가졌다. 단체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세종교사노동조합(약칭 세종교사노조)의 김은지 위원장과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이 19일 상견례를 가졌다.

세종교사노조에서는 김은지 위원장을 비롯해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김은희 집행위원장 등 간부 5명이, 세종시 교육청에서는 최교진 교육감과 류정섭 부교육감 등 6명이 배석했다.

전례 없는 국가적 재난 위기 속에서 학교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교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시작한 상견례에서 세종교사노조와 세종시 교육청은 앞으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안정적인 노조 활동을 위한 사무실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단체 교섭을 조속히 개시하기로 하였으며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열어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 자리에서 특별히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와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해 협력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에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사노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과 정책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2020년 3월에 창립한 이후 교육청과의 상견례까지 마친 김은지 위원장은 “다음 사업으로 교사 전문성 개발을 위한 직무 연수 체계 구축, 세종교육 현안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공교육 신뢰 회복 및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와의 연대 활동, 세종시 의회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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