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 5시 45분쯤 공주시 쌍신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주택 화재는 20여분만에 꺼졌지만 그 사이 불길이 근처 야산으로 옮겨 붙어 헬기 5대와 소방차 4대, 인력 120여 명이 동원돼 2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와 야산 0.1ha가량이 탔고, 주택 화재로 승용차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주택 안 세탁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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