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 ⓒ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공주시의 철저한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이 부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해 공주시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면역력이 낮은 고령인구가 많을뿐더러 교육도시 특성상 외부에서 들어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 “신학기가 되면 7만여 중국 유학생들이 입국해 각 학교로 분산되는데,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급격한 만큼 이를 남의 동네 불구경하듯 지켜만 볼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주시는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섭 공주시장을 향해 “지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에서 ‘시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자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가 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 되거나 무기한 연장하는 상황에도 당시 선포식을 무리하게 강행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말보다는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예방과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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