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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격년제?” … 공주시민 강력 반발
정영순 기자  |  7000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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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1  0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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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 “김정섭 시장 일방적 결정...즉각 취소해야”
"경제·관광 활성화 타격" 우려 목소리

 18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파워뉴스

 

2022년부터 백제문화제를 격년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자 공주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재)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는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는 국제행사 규모인 '대백제전'으로 치러지고,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는 공주시와 부여군이 격년제로 각각 개최키로 결정했다

다만, '대백제전' 및 '격년제' 개최는 제기된 문제점(예산·인력 비효율, 콘텐츠부재 및 내용중복, 지역주민 재정·시간적 피로감)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백제문화제 종합평가에서 공주에는 수십만 인파가 몰렸지만, 부여에는 공주시만큼 인파가 몰리지 않자 부여군은 "예산·인력 비효율, 콘텐츠 부재 및 내용중복" 등을 거론하며 격년제 추진을 주장해 왔다.

공주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백제문화제를 통해 관광의 도시 공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를 김정섭 시장이 일방적으로 격년 개최를 결정했다"며 납득이 안간다는 반응이다.

신관동 한 주민은 "공주시의 대표적인 축제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부여에 양보한 것이다"며 "김정섭 시장의 일방적 결정은 절대적 수용할 수 없다. 즉각 격년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공주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가 사라지면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66회 백제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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