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세정제 등 750상자 지원…도내 아동양육시설 등에 배분

▲12일 아산 현장집무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하늘 선물상자'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 파워뉴스

충남도는 지난 12일 아산 현장집무실에서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맑은하늘 선물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대표,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 최현숙 충남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전달식은 취약계층 아동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마스크·구강청결제·손세정제·핸드타올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예방키트 750상자(2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도는 기부 물품이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42개 생활시설에 배분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힘을 보태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지역아동센터 239개소를 포함한 도내 281개소의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아동을 대상으로 체온 확인 등 이상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및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요령 등을 교육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