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석·정종순 의원 동행, 간식용 빵 전달...격려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과 이맹석·정종순 의원 등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이 마련된 공주시보건소를 깜짝 방문, 간식용 빵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이창선 부의장과 이맹석·정종순 의원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이 마련된 공주시보건소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이 부의장 일행은 보건소에 마련된 비상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 들러 방역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의장은 “우한에서 귀국한 내국인들이 공주와 가까운 아산에 격리 수용돼 있는 만큼 인접도시인 공주도 긴장상태를 늦추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한 뒤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다는 말처럼 보건소 관계자 모두 강력한 선제적 차단조치와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순 의원은 “일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알바생들이나 음식점 종사자들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어 애로가 큰 것 같다”며 “자신보다 상대방을 위한 이들의 배려가 상처로 되돌아오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은 자기네들 끼리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경숙 보건행정 팀장은 “포스터 등을 이용해 시민들이 지켜야 할 수칙과 주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보건소 내에 마스크 5만여 개가 준비돼 있고, 소독제는 무료로 배포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 부의장 일행은 근무자들에게 간식용 빵 100여개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