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매장’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 돕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

▲ 알뜰매장 모습 ⓒ 파워뉴스

 

재단법인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가 기부를 통한 지역인재육성, 자원 재활용,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명학장학회는 2017년도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산성시장 내 부자떡집 맞은편 골목 제일유통 2층에 알뜰매장을 개설하여 개인이나 상점 등에서 기부 받은 각종 생활용품(의류, 그릇, 소형가전제품, 운동용품, 악기, 인형, 장난감, 도서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사용 가능한 모든 생활용품이 대상이고 알뜰매장으로 지접 가져 오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방문하여 수거하고 있으며,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매장을 찾아서 직접 기부해 주시는 분도 많고 중고 물품이 아닌 새 상품을 기부하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물건을 구입하는 분들도 많아서 희망사다리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알뜰매장에는 현재 샴푸 및 그릇 등 주방용품과 어린이 학습용 도서전집, 리바이스 청바지 등 의류, 어린이 및 성인 한복, 전자오븐레인지 및 청소기 등 가전제품, 악기 및 운동용품, 장난감 및 인형 등 1만여 점의 물품이 진열되어 있다.

최석원 이사장은 “기증하시는 분은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좋고, 구매하시는 분은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좋고, 국가적으로는 민간 장학사업을 장려하고 기부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자원 재활용과 자연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년 기부받은 물품을 몽골과 라오스에도 정기적으로 기증하고 있다”면서 알뜰매장에 많은 시민과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단법인 명학장학회는 1976년도에 임명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서 설립한 역사 깊은 장학회로서 최석원 현 이사장이 장학금 확충을 위하여 장학회후원회(백제포럼) 결성, 골프대회 개최, 희망사다리사업단 설립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는 매년 1억 5천만원에서 2억원의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공주시 산성시장5길 43-32, ☎ 853-3131, 070-4803-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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