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밤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 기대
농가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밤은 수출부진, 소비둔화 등으로 재고량이 쌓여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그간 밤 재고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밤재배자연합회,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졌고, ‘임업직불제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와 ‘부여군 굿뜨래 농특산물 국회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손형찬 본부장과의 수차례 면담을 가졌고, 군수물자전략을 담당하는 국방부와 임산물(밤) 소관인 산림청에 밤 군납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후 국방부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 26일 ‘밤 군납’ 방침이 최종 확정됐다는 내용을 국방부 물자관리과로부터 확인했다.
정진석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주, 부여, 청양지역의 밤이 군 장병 급식으로 최종 보급될 수 있도록 한국밤재배자연합회, 산립조합 등 관계자들과 항상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정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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