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가 정보보안 경진대회에서 우승하여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파워뉴스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 홍도원 교수)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하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공주대 A팀이 우승,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생들이 화이트해킹과 정보보안 지식을 겨루는 대회로 전국 4개 권역 영재교육원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주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A팀 (김성훈, 윤재훈, 이도건, 허건)은 서울 BoB 센터에서 실시된 단체전 대회에서 가장 고득점을 기록, 우승했으며 B팀 (신재욱, 정준영, 조준하, 진건승)과 C팀 (민준혁, 이소울, 이요한, 이정우)도 각각 6위와 7위에 입상했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재능이 뛰어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정보 윤리 의식을 겸비한 정보보호 우수인재(화이트 해커 : 해킹 방지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교육 사업으로 2014년부터 전국 4개 권역의 서울여대(수도권), 공주대(충청권), 대구대(영남권), 목포대(호남권) 4개 대학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충청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통부 정보보호 기초연구실 사업을 수행하는 등 우수한 정보보호 연구자와 연구실을 다수 보유한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정보보호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최신 이론과 실무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충청권에는 정보보호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소재하고 있어, 공주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도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영재교육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1년 단위로 4개 과정을 운영 중이며, 격 주말마다 시행되는 정규 수업과 방학 중 집중교육, 모의해킹/방어 대회, 금융보안원, 국정원, KAIST 등 정보보호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중고생인 교육생들은 영재교육원 수료 경험을 바탕으로 상위권 대학들의 관련학과에 진학하여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 홍도원 교수는 “최신 정보보호 연구 일선에 있는 우수한 강사와 프로그램으로 교육받은 교육생 들이 높은 경쟁력을 보인 점이 긍정적이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현재 2020년도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평균 입학 경쟁률이 3:1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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