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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식품영양학전공은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남도내 총 9개 노인복지시설 1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공주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2019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지역수요를 반영한 공공영양관리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기관인증’의 일환으로 노인대상 영양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노인에서 유병률이 높은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방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했다.

공주대 식품영양학전공 재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지역의 노인,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노래, 게임 봉사를 실시했다.

영양교육 봉사를 경험한 예산군 사랑채요양원의 신영숙 원장은 “공주대의 예비 영양사들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영양교육을 해 어르신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영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대 식품과학부장(식품영양학전공주임) 김미현 교수는“본 봉사프로그램은 노령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충남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영양사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은 2019년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및 비교과에 노인영양관리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고령화시대에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노인영양관리 전문가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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