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 읍면동 가족들이 해마다 휴경 밭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와 김장재료를 가지고 김장을 담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 읍면동 가족들이 해마다 휴경 밭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와 김장재료를 가지고 김장을 담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가장 먼저 탄천면새마을(회장 심승용·전순희)이 지난 11월 10~12일 김장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11~12일 월송동새마을(회장 이규형·박순복), 12~13일 유구읍새마을(회장 김종빈·이길순), 13~14일 반포면새마을(회장 임창훈·김복희), 14~15일 의당면새마을(회장 서주원·이현자), 19~20일 정안면새마을(회장 강재용·정은자)과 웅진동새마을(회장 이명우·김동순), 20~21일 이인면새마을(회장 김흥기·인미숙), 21~22일 계룡면새마을(회장 양병모·송인석), 23~24일 중학동새마을(회장 정인묵·한순섭), 25~26일 사곡면새마을(회장 임재룡·박선옥), 26~27일 우성면새마을(회장 오문선·김옥자), 28~29일 옥룡동새마을(회장 임연자), 그리고 29~30일 금학동새마을(회장 백중현·국명옥)과 신관동새마을(회장 김용하·손대식)을 마지막으로 21일간 총 15개 읍면동에서 9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해 11,55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총 1,363세대의 이웃과 마을회관 등에 전달했다.

휴경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주)제이팜스에서 2017년도부터 해마다 지원해주고 있으며, 올해는 무, 마늘 등 총 3,880kg의 재료를 지원해줬다.

이외에 부족한 재료는 읍면동 새마을회의 기금으로 구입해 실시했다.

백승근 공주시새마을회장은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재에 읍면동 새마을의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문화를 발전·승화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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