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기념촬영 모습 ⓒ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제39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29일 공주시새마을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및 김미정 충남과학고등학교 수석교사, 강영규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 수상자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상장 전달, 공주시새마을회장의 대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작품 심사를 맡은 김미정 충남과학고등학교 수석교사는 심사평에서 “다양한 독서 경험과 일상적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수작으로 시상된 작품들은 삶에서의 진솔한 경험과 독서를 통한 반성적 사고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과 학교생활 안에서 이뤄지는 일상의 소중함, 사춘기와 삶의 고비에서 느낀 성장의 기억들, 작품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결실이 작품 속에 들어있었다”면서 “특히 몇몇 작품들은 의미의 공유 과정으로서의 읽기 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었다”고도 했다.

이번 대회결과 △독후감 부문 최우수 초등부(저학년) 지윤(신월초), 초등부(고학년) 윤송희(신월초), 중등부 김정하(공주북중), 고등부 최고은(공주여고), 일반부 조세훈(우성초등학교 교사), △ 편지글 부문 최우수 이권우(이인초), 최혜진(공주여고), 일반부 천은정(공주시민), △ 우수지도교사 오계화(신월초), 노문희(공주북중) 교사가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공주시새마을회장상과 새마을회 시단체장상을 50여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20일 개최된 독서경진 충남대회 시상식에서 조세훈 우성초등학교 교사가 일반부 최우수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노문희 공주북중학교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17편이 충남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독서경진 중앙(전국)대회에서는 공주북중학교 오윤서 학생이 중등부 편지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그 외 3편이 중앙대회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독서경진 중앙대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개최된다.

공주시새마을회에서는 올해로 39회째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주시내 각계 계층이 다양하게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서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백승근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공주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독서생활화를 통하여 선진시민의식함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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