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교사 ⓒ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정재연(36) 충남과학고 교사가 선정됐다.

22일 충청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과학인재양성과 이공계 진로진학에 힘쓴 정재연 교사가 받았다.

정 교사는 지구과학올림피아드 홍보위원으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와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지도를 하여 과학인재양성에 기여하였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진학의 일체화를 통한 학생 중심 과학교육 실천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육과정, 과학실험, 천체관측, 이공계열 진로진학 등의 연수를 통한 과학교육 내실화에 힘썼고, 찾아가는 천체관측으로 과학봉사에 노력하였으며, 대입제도개선 연구단과 충남진학교육지원단 등에서 이공계 진로진학 확산에 기여하였다.

정 교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공주사대부고와 충남과학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과학교사상을 계기로 그동안 받았던 사랑과 지원을 보답하는 마음가짐으로 교직생활을 이어가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최근 5년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 과학교육 분야와 과학문화 분야로 나눠서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가진 초·중·고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시상금 500만 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교사의 소속 학교에도 연구지원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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