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봄을 위한 준비 매진…자연교감정원 조성

▲정안천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봄을 전하기 위해 구근식재와 종자 파종에 나서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안천 생태공원의 내년도 봄을 준비하기 위한 국토공원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꽃 잔디와 다년생 꽃등, 다양한 구근 등 정안천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봄을 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구근식재와 종자 파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새 시책사업인 자연교감정원 조성에 억새와 수크령, 띠 등 그라스길 조성을 완료하고 100여 가지의 다년생 꽃 식재를 위한 종자 파종을 준비 중이다.

시는 이번 국토공원화 사업으로 내년 봄 수선화를 시작으로 튤립과 무스카리, 크로커스 등 구근과 창포, 수련, 구절초 등 다양한 다년생 꽃 화단과 연꽃단지 등으로 따뜻하고 화사한 정안천 생태공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안천 생태공원은 지난 2008년부터 3년간에 걸쳐 조성됐으며, 매년 갖가지 꽃들이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생태공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꽃이 만발하는 정안천 생태공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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