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주일반산업단지 오는 2023년 조성

▲ 공주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SK건설(주), IBK투자증권(주)과 (가칭)신공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IBK증권 이동구 전무, 김정섭 시장, SK건설 김성구 상무ⓒ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SK건설(주), IBK투자증권(주)과 (가칭)신공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SK건설과 IBK투자증권은 의당면 가산리 일원에 664천㎡ 규모로 총사업비 약 1289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신공주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공주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등 장기간 지연됐던 세종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을 변경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이 일대는 사업 지연에 따른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지역주민 불편이 야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주시와 SK건설, IBK투자증권은 2020년 사업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친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공주일반산업단지는 민‧관 합동 개발방식(제3섹터)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 세수 증가 및 고용창출 등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장기간 표류됐던 세종일반산업단지가 신공주일반산업단지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신공주산단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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