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흔종 교통과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공주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 제공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공주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달 안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KTX공주역을 통해 방문하는 이용객 및 지역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일환으로 ‘공주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흔종 교통과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공주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 제공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공주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달 안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시는 공주역에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9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유휴부지 사용에 대한 협약을 마친 뒤 총 사업비 6억 7천만 원을 투입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이번에 조성된 문화관광 플랫폼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과 관목류 등 총 31종 112주가 식재됐으며, 퍼고라, 등의자 등 편의시설과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이용객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플랫폼 중앙에 조성된 약 377㎡ 규모의 다목적 광장은 주말 농산물 장터, 플리마켓, 소규모 음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흔종 교통과장은 “공주역 문화관광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주시의 관문인 공주역을 이용하는 이용객 및 주민들에게 훌륭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객들의 철도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열차 추가 정차 및 시격 조정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주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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