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습관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시 각급학교에 ‘학교 양치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교 양치교실 구축 사업’은 ‘구강보건법’ 및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 양치교실 설치 등에 관한 조례(2019. 11. 11. 공포 예정)’에 근거하여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청(시장 이춘희)의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치교실’은 학생들의 ▲올바른 칫솔질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등을 위해 유휴공간에 세면대 및 벽면거울, 칫솔 살균기 등이 갖추어져 있는 시설을 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부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세종시 5개 유·초등학교에 1교당 2,500만 원 씩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양치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7일 부강초등학교에서는 이승표 세종시 교육정책국장, 이윤희, 채평석 세종시 의원, 권근용 세종시보건소장 등 내빈과 학생, 학교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치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앞으로 부강초는 세종시보건소로부터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잇솔질교육, 불소도포 등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양치교실은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양치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많은 학교에 양치교실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