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등 총 10종목, 10명 출전

▲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식전행사 장면.ⓒ 파워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관내 총 10명의 학생들이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2년에 한 번씩 발달장애 영역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분과(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특수학급 분과(다과요리,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총 2개 분과, 12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이 중 세종시 대표단은 특수학교 분과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특수학급 분과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총 10종목에 출전했다.

바리스타 종목에 참가한 서○덕(아름고) 학생은 “2년에 한 번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며, 연습한대로 긴장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미래 직업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직업기능향상과 진로의 다양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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