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공주 선화당에서 시민합동 전통혼례식이 거행되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28일 공주 선화당에서 시민합동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공주시새마을회 단체장 및 직장협의회 회원들, 읍면동 협의회장·부녀회장 및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축하 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식전행사인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풍물단의 선반채상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실혼 부부 4쌍의 전통혼례식이 권재덕 전 공주시새마을회 이사의 집례로 치러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시민합동 전통혼례식은 다문화가정 48쌍을 포함, 지금까지 총 218쌍의 사실혼 부부의 결혼식을 전통혼례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통혼례식은 우리 옛 전통이 구식으로 취급받고 외면 받는 현 시대에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훌륭한 전통혼례 의식을 계승하기 위해 공주시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백승근 공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런 좋은 풍습을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피력하였고, 새마을가족들이 손수 삶은 국수를 나눠먹으면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 단체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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