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라 학생이 세계지도를 보며 케냐와 한국의 위치 설명. ⓒ 파워뉴스

 

공주대 자연과학대학 지질환경과학과 이수라 학생(4년)이 지난 7월 6일부터 28일까지 3주 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는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그램 ‘2019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지구공으로 공공외교팀’의 일원이 돼 대한민국을 알렸다고 밝혔다.

동팀이 기획하고 진행한 템베아 두니아니(Teambea Duniani : 스와힐리어로 ‘세계를 걷다’라는 뜻) 프로젝트는 현지 학생들과 케냐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가 단독 표기된 지구공과 자체 제작한 한국 소개 축구공을 활용해 우리나라 역사와 영토를 올바르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케냐의 초·중·고등학교 및 고아원의 학생들과 주요 관광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수라 학생과 팀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지아도 지역 1,014명·나이로비 지역 2,919명·몸바사 지역 900명 등 총 4,833명의 사람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수라 학생은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을 알리는 일은 굉장히 뜻 깊었다”며 “우리가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대한민국을 알렸다. 또 이번 프로젝트로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게 됐으며 앞으로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과도 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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