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당 5원 적립해 연간 1200만원, 10년간 기탁

▲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맥키스컴퍼니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이제우린 공주사랑 장학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워뉴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김정섭)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이제우린 공주사랑 장학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제우린 공주사랑 장학기금’은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해 매년 1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년 동안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충청지역의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인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그동안 계족산 황톳길 조성, 뻔뻔한 클래식 공연, 맨몸 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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